감자 고구마 보관법, 싹 안 나고 썩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Potatoes and sweet potatoes


구황작물의 대표 주자인 감자와 고구마는 박스째로 저렴하게 구매해 두고 먹기 참 좋은 식재료인데요.


하지만 의외로 보관하기가 까다로워서 조금만 방심해도 감자에는 초록색 싹이 나고, 고구마는 속부터 까맣게 썩어버려 낭패를 보곤 합니다.

특히 많은 분이 실수하시는 것 중 하나가 두 식재료를 무작정 냉장고에 넣거나 베란다에 같이 두는 것인데요.


오늘은 감자와 고구마를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Contents
01. 감자 올바른 보관법

감자는 습기와 빛에 노출되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 싹에는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므로, 빛이 통하지 않는 서늘한 상온에 두는 것이 좋아요.

01. 상자 구멍 뚫기와 신문지 활용

박스로 감자를 구매하셨다면 가장 먼저 박스 사방에 구멍을 뚫어 바람이 통하게 해주세요.

그다음 바닥에 신문지를 두툼하게 깔고 감자를 올린 뒤, 다시 신문지로 덮어 빛을 완벽하게 차단해 줍니다. 

층층이 쌓을 때마다 신문지를 끼워주면 수분을 흡수해 무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02. 싹 나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함께 넣어두면 싹이 나는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사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에틸렌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자의 품종과 보관 환경에 따라 효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긴 합니다.

따라서 빛을 차단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기본 원칙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03. 양파와 함께 두지 마세요

지난번 양파 보관법 글에서도 강조해 드렸듯이, 감자와 양파는 상극입니다. 

양파가 감자의 수분을 빨아들여 감자는 금방 싹이 나고, 양파는 빠르게 부패하게 되므로 공간을 분리해 따로 보관해 주세요.

02. 고구마 올바른 보관법

고구마는 감자와 반대로 따뜻한 열대성 작물인데요.

추위에 몹시 취약하기 때문에 10°C 이하의 온도가 되면 세포 조직이 파괴되어 속이 까맣게 변하고 썩어버립니다.

01. 구매 즉시 수분 날리기

고구마를 처음 사면 신문지나 돗자리를 넓게 펴고 고구마를 하루 이틀 정도 펼쳐서 겉에 묻은 수분을 바짝 말려주셔야 해요.

수확 및 유통 과정에서 생긴 습기를 날려주어야 곰팡이가 피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요.

02. 절대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여름이니까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야지" 하시는 순간 고구마는 며칠 못 가 다 상해버려요.

수분을 말린 고구마는 신문지에 한 알씩 가볍게 감싸 통풍이 잘되는 실내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오래 먹는 방법이에요.

✔ 자주 묻는 질문(FAQ)

Q. 감자에 초록색 부분이 생겼는데 깎아 먹어도 되나요?
A. 초록색으로 변한 부위와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습니다. 

씨눈이 있는 부분을 깊게 파내고 초록색 껍질을 완전히 두껍게 깎아낸 뒤 요리하셔야 안전합니다.

만약 너무 전체적으로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찐 감자나 찐 고구마는 냉장 보관해도 되나요?
A. 익힌 구황작물은 상온에 두면 금방 상하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고, 빠르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실로 보관하세요.


오늘은 자칫하면 버리기 쉬운 감자와 고구마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가끔 감자와, 고구마의 보관법을 몰라 먹지 못하고 버린적이 있었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보관법을 적용하였더니, 그 뒤로는 신선하게 감자와 고구마를 먹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 감자는 사과와 함께 어둡게, 고구마는 신문지에 말려 보관하는 이 규칙만 기억해 주시면 식재료 낭비를 줄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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