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계란 판별법 & 계란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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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구석에서 언제 사둔 지 모르는 계란을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포장지를 버렸거나 날짜 표시가 잘 보이지 않으면 이 계란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바로 깨서 확인하기도 망설여지는데요.


계란은 물에 띄워보는 간단한 방법으로 오래된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물에 뜬다고 해서 곧바로 '상한 계란'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계란이 물에서 뜨고 가라앉는 원리부터 신선도를 확인할 때 주의할 점, 올바른 보관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01. 물에 계란을 띄워보는 방법

계란의 상태가 궁금하다면 먼저 깨끗한 물을 충분히 담은 깊은 용기를 준비합니다.

계란을 조심스럽게 물속에 넣은 뒤 바닥에 가라앉는지, 세워지는지, 수면 위로 떠오르는지를 관찰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계란은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물에서 더 쉽게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 01. 물속 바닥에 눕는다 ➔ 비교적 신선한 계란

계란이 물속 바닥에 가라앉아 옆으로 편안하게 누워 있다면 비교적 신선한 계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물에 가라앉았다는 사실만으로 식품 안전성을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02. 바닥에 닿은 채 한쪽이 세워진다 ➔ 시간이 지난 계란

계란의 한쪽 끝이 바닥을 향하면서 세워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계란 내부의 기실이 커지면서 부력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즉, 계란이 처음 구입했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 내부 상태가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참고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 03. 수면 위로 떠오른다 ➔ 오래된 계란일 가능성이 높음

계란이 물 위로 떠오른다면 일반적으로 계란 내부의 기실이 커져 밀도가 낮아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물에 뜬다고 해서 반드시 상한 계란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부유 여부는 계란의 나이를 가늠하는 참고 방법일 뿐, 세균 오염이나 식중독 위험을 확인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02. 오래된 계란이 물에 뜨는 이유

그렇다면 계란은 왜 시간이 지나면서 물에 뜨게 될까요?

계란 껍질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기공이 존재합니다. 계란이 보관되는 동안 이 기공을 통해 수분과 기체가 빠져나가면서 계란 내부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01. 계란 내부의 기실이 점점 커집니다

계란의 둥근 쪽에는 공기가 들어 있는 공간인 기실(공기주머니)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란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기실이 점차 커지면서 계란의 내부 구조가 변하게 됩니다.

02. 계란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기실이 커지면 계란 전체에서 공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계란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그 결과 물속에서 가라앉아 있던 계란이 점점 세워지고, 더 오래된 계란은 물 위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 TIP : 소금물보다 일반 물을 활용하세요 계란의 부유 여부를 간단히 확인하려는 목적이라면 굳이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금은 물의 밀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계란이 뜨는 정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물을 사용하는 편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03. 계란 상태를 확인할 때 주의할 점

물에 띄워보는 방법은 계란의 오래된 정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지만, 식품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01. 물에 뜬다고 무조건 상한 것은 아닙니다

계란이 물 위에 뜨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의 기실이 커지고 밀도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뜬다 = 상했다'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물에 가라앉는 계란이라고 해서 식중독균이 없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02. 깨뜨렸을 때 냄새와 상태를 확인하세요

계란을 사용하기로 했다면 별도의 그릇에 깨서 냄새와 외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쾌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외관에 이상이 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03. 계란의 안전성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란은 겉보기와 관계없이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 어린이,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 식중독에 취약한 사람은 날계란이나 덜 익힌 계란보다 충분히 익힌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물에 띄워보는 테스트를 식품 안전성 검사처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04. 계란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 구입 후 냉장 보관하기

계란은 냉장고의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장고 문쪽처럼 온도 변화가 큰 공간보다는 냉장고 내부의 비교적 온도가 안정적인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면 원래 포장에 보관하기

계란을 구입한 뒤 별도의 용기로 옮기기보다는 원래 포장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보관 날짜를 확인하기 쉽고 다른 식품과의 접촉도 줄일 수 있습니다.

✔ 계란을 미리 씻어서 보관하지 않기

시판 계란은 표면을 보호하는 층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을 위해 미리 씻어두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사용할 때 필요한 만큼 꺼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꼭 기억하세요 물에 계란을 띄워보는 방법은 계란의 오래된 정도를 가늠하는 참고 방법입니다. 계란이 뜬다는 이유만으로 상했다고 판단하거나, 가라앉는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날짜 표시, 보관 상태, 껍질의 상태, 조리 방법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 속에서 오래된 것 같은 계란을 발견했다면 무조건 물에 소금을 타기보다는 먼저 물에 띄워 상태를 가늠해 보세요.

다만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이상한 냄새나 외관이 확인되거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란은 올바르게 냉장 보관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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